■ 진행 : 김대근 앵커
■ 출연 : 임경빈 시사평론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YTN 뉴스라이더 함께 하고 계십니다.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.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일 정도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후보들 사이 신경전도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
임경빈 시사평론가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본격적인 얘기 나눠보기 전에 먼저 키워드 보고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첫 번째 키워드 보여주시죠. 첫 번째 키워드, 내가 유리하다. 역대급 투표율이 나온 가운데 후보들이 한목소리로 내가 유리하다,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. 평론가님 보실 때는 누구한테 유리한 것 같으세요?
[임경빈]
사실 후보들이야 다 아전인수격으로 할 수밖에 없는 거긴 한데 예상보다 더 투표율이 많이 나와서 이렇게 되면 사실 어느 한쪽이라고 딱 짚어서 얘기하기 어렵게 모든 후보군들이 다 총결집을 하는 양상이다.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.
그래서 친윤계만 좀 더 결집했다. 비윤계가 더 결집했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양쪽 진영이 다 총결집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유리한지 여부를 따지기는 일단 쉽지 않은데 1차적으로 보면 변수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변수가 생기는 건 1등 후보가 가장 피하고 싶은 겁니다.
가능하면 예상범주 안에서 움직이는 게 대세론을 형성한 후보는 그게 좋은데. 하나라도 변수가 생기면 혹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김기현 후보가 1차적으로 불안한 부분이 있을 거예요. 그런데 다만 지금 투표율로 봤을 때는 모바일이 45%가 넘게 나왔기 때문에 여기에 ARS가 더해지고 그리고 최종 투표율까지 더해지면 60%까지도 나올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거든요.
이렇게까지 높아지면 이건 강성지지층의 결집까지도 역으로 유도할 수 있는 상황이라 이준석계가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높다, 이런 얘기도 나옵니다. 그래서 지금 단순히 투표율만 가지고는 누가 참여했는지를 가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누가 정확하게 유리하다, 딱 단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.
이미 이전 전당대회 최고 투표율을 넘어선 거잖아요. 모바일만으로. 그러니까 휴대전화 가지고, 이게 어플로 하는 거예요, 모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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